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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[판타지]9전단1941 01-464 完 토렌트

웨비오 2021. 7. 9. 04:54
[판타지]9전단1941 01-464 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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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전단1941 01-464 完 



[태평양 전쟁], [항공모함 1941], [국뽕], [카더라], [국까]  

 

이 글은 치사량의 국뽕과 다량의 카더라,  

 

소량의 국까가 들어가 있습니다. 

 

 본문의 등장인물은 실존인물과 유사하나 동일인은 아닙니다.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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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화 프롤로그


“여보, 고 대령이 오셨네요.”


“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요.”


잠시 후, 말쑥한 해군 대령의 제복을 입은 남성이 서재로 들어왔다.


“안녕하셨습니까 선배님.”


“어, 그래. 어서 와, 여기 앉아. 여보~ 차 좀 갖다줘요.”


“예.”


서재에 있는 소파에 앉은 고 대령은 선배의 부인이 차를 갖고 오자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찻잔을 받아들었다.


고 대령의 맞은편에 앉은 선배는 반가움이 가득한 얼굴로 고 대령을 바라봤다.


“그래, 이게 얼마만이야 ”


“1년은 족히 넘었습니다. 계속 바다에 있다 보니…….”


“뱃놈이 바다에 있어야 뱃놈이지.


 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로 설마 천하의 고명진이 나한테 인사청탁을 하러 오지는 않았을 거고 말이야 ”


“제가 하면 받아주실 겁니까 ”


“네가 할 놈도 아니고 내가 받아줄 놈도 아니라는 거 잘 알면서 왜 그러냐 진짜 무슨 일 때문에 온 거야 ”


용건을 묻는 선배는 싱글싱글 웃고 있었지만 마주 앉은 고 대령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사라져 있었다.


찻잔을 옆으로 치운 고 대령은 본론으로 들어갔다.


“얼마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.”


“소문 누가 또 뒷돈이라도 쳐먹었다더냐 ”


“그게 아니라 우리 해군에서 항모를 만들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. 정말입니까 ”


“이야~ 바다에만 있던 뱃놈까지 들었으면 이거 모르는 놈이 없겠구만 ”


“사실인 겁니까 ”


“요즘 애들 말대로 실화다.”


선배의 대답에 고 대령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.


“우리 해군 상황에 항모가 가당키나 합니까 ”


“국방강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.”


“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”


고 대령의 물음에 선배는 입을 다물었다. 잠시의 침묵이 흐르고 선배는 입을 열었다.


“…그렇게 생각한다.”


잠시 후, 선배의 집을 나온 고 대령은 허탈한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봤다.


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보던 고 대령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탄식을 했다.


“이 미쳐버린 세상!”



훈쟁님
받아갑니다~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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